김동규 경기도의원, 행정감사서경기도의복지역량강화주문전국에서 가장 많은 장기요양 요원이 활동하지만, 지원센터는 역부족. 권역별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확대 돼야
고독사 예방 위한 경기도만의 자체 실태조사 필요성 제기 김동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8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행정감 사에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의 확대, 자체적인 고독사 실태조사 등 경기도의 복지 역량 강화 필요성을 주문했다.
지난 11월 5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경기도의회 정기회가 시작된 가운데 8일에 는 경기도청 복지국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 행정감사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김동규 의원은 먼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장기요양요원이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단 한 곳만 설치되어 있는 점을 지적했다.
김동규 의원은 “조사된 바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장기요양요원이 서울에 9만 5천명, 경기도에 14만명이 활동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권역별로 4개 지원센터가 존재하지만, 경기도에는 단 한곳만 운영되고 있다. 안타까운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규 의원은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장기요양요원의 교육, 상담 기능 을 하고 있는 만큼, 센터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우선 권역별로 광역센터의 수를 늘릴 것을 제안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마다 늘고 있는 고독사 실태를 지적하며, 이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노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동규 의원은 “고령사회가 되고, 1인 가구가 늘면서 고독사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경기도에서만 고독사로 돌아가신 분이 922명에 달한다”며, “그럼에도 경기도에서는 2년이 지난 중앙정부 자료로 고독사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경기도만의 자체 실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기도청 김하나 복지국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자체 실태조사를 곧바로 실시하겠다”며, “기존의 사업 운영 방식에 변화를 줘서 고독사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김동규 의원은 「경기도 아이발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센터 설치가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복지정보안내도우미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내년도 확대 편성 필요성을 제기 했다.
끝으로 김동규 의원은 “도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정책 실현을 위해서는, 경기도의 복지 역량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종합행정감사 때까지, 복지정책 개선 방안을 찾는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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