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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일보

용인시에서 최초 개최‘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 48개팀 참가 신청

경기남일보 | 기사입력 2024/05/08 [10:35]

용인시에서 최초 개최‘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 48개팀 참가 신청

경기남일보 | 입력 : 2024/05/08 [10:35]

전국 대학 연극 관련 학과와 동아리(극회) 적극적인 참여 경쟁률 41 기록

예심 거쳐 최종 12개팀 선정716일부터 7일 동안 신진 연극인들의 공연 열려

 

▲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홍보물. 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미래의 연극 무대 주인공을 꿈꾸는 대학 연극인들의 축제 1회 대한민국 대한연극제(이하 대학연극제)’ 참가팀을 모집한 결과 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용인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대학연극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과 함께 열린다.

 

지난 45일부터 53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한 대학연극제에는 전국의 대학 소속 공연 관련 학과와 동아리(극회) 등 총 48개팀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공정한 대학공연팀 선정을 위해 참가 신청서 및 공연계획서, 대본, 공연 영상 등을 면밀히 검토해 작품 완성도 연기 표현력 발전 가능성 앙상블 등 총 4가지 항목을 평가한 후 517일 최종 12개 팀을 선별한다.

 

최종 선발된 12개 팀은 527일부터 28일까지 사전 워크숍에 참여해 각 팀별 대표로 구성된 대학생 운영단이 공연장 및 경연 순서를 선정하고, 대학연극제 개막식과 체류형 커뮤니티 프로그램 구상 및 발대 선언 등을 진행한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대학 연극팀들은 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본선 경연이 끝난 이후인 716일부터 23일까지 용인에서 체류하면서 지역 내 다양한 공연장에서 경연을 펼친다.

 

이 중 베스트3에 선정된 3팀에는 각각 1천만 원의 학교연극 발전장학금이 지원된다. , 연기&연출 및 네트워킹 5개 부문에 1천만 원 등 총 4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연극제 사상 최초로 용인시에서 열리는 대학연극제는 신인 연극인들에게는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한 연극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눈부시게 성장하는 용인에서 열리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은 용인 르네상스시대를 여는 서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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