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경기남일보

경기도 특사경, 가을철 지역축제 먹거리 안전 불법행위 집중 수사

10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경기도내 지역축제 36개 대상 운영

특사경 경기도 내 산자부(국가기술표준원)․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한국계량측정협회 및 시군과 협업해 지역축제 현장 조사 및 점검

‘불법행위 유형물 안내문’ 제공, ‘체크리스트’ 작성 등을 통해 영업장 불법행위 근절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10/11 [07:59]

경기도 특사경, 가을철 지역축제 먹거리 안전 불법행위 집중 수사

10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경기도내 지역축제 36개 대상 운영

특사경 경기도 내 산자부(국가기술표준원)․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한국계량측정협회 및 시군과 협업해 지역축제 현장 조사 및 점검

‘불법행위 유형물 안내문’ 제공, ‘체크리스트’ 작성 등을 통해 영업장 불법행위 근절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10/11 [07:59]

▲ 축제장 먹거리 관련 불법행위 수사 포스터. 경기도 특사경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1014일부터 118일까지 화성시 루나빛축제 등 36개 가을축제장을 찾아 축제장 주변 먹거리 사전 점검에 나선다.

 

도 특사경은 48명으로 이뤄진 특별수사반을 편성해 수원, 고양, 화성 등 축제장 주변 영업장을 방문, 눈속임 계량기 사용 불법행위 등을 수사하는 한편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업주에게 불법행위 유형별 안내문을 제공하고 위험물 핫라인도 안내할 예정이다.

 

중점수사 대상은 식품 판매 영업장 계량기 위·변조 사용 행위 원산지 거짓 표시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관리 여부 등이다.

 

계량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계량값을 변조할 목적으로 계량기 변조 및 변조 계량기 사용하는 위반행위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소비기한이 경과한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를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으로 소분·운반·진열·보관 또는 판매 등의 위반행위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이 부과되고, 식품 보존 기준·규격을 위반했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혼동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 밖에도 특사경은 계량기 훼손 여부, 사용공차 및 영점 조정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저울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확인을 통해 수사로 연결할 계획이며시민들이 축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전 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가을철 지역축제에서 인기가 많은 식품 등에 대한 점검을 해 방문객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식품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불법행위에 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