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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일보

수원화성 일원에서 ‘수원 3대 가을 축제’ 열린다

9월 28일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시작으로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 공동 재현 이어져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9/23 [14:06]

수원화성 일원에서 ‘수원 3대 가을 축제’ 열린다

9월 28일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시작으로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 공동 재현 이어져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09/23 [14:06]

▲ 곽도용 수원시 문화청년체육국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928일부터 1020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수원 3대 가을 축제가 열린다.

 

곽도용 수원시 문화청년체육국장은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61회 수원화성문화제를 비롯한 수원 가을 3대 축제를 소개했다.

 

가을 축제는 28수원화성 미디어아트로 시작한다. 4회째를 맞는 올해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화서문을 중심으로 장안공원 일원, 장안문에서 1020일까지 열린다.

 

수원화성 화락-하모니를 주제로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는데, 화서문에서 진수 연을 주제로 한 메인 작품을 상연한다. 장안문·장안공원까지 세 곳에서 다채로운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다.

 

61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새 빛 축성을 주제로 104~6, 화성행궁, 행궁 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주제공연은 낙성연:상하 동락이다. 수원화성 완공을 기념해 열렸던 잔치인 낙성연을 모티브로 한다. 우리 소리와 무용, 디지털 영상이 어우러진 창극이 행궁 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무용, 홀로그램, 음악 등이 어우러진 야간 실지 풍경 공연 화령’, 혜경궁홍씨의 가마인 자궁가교에서 고안한 이색 가마 경기인 가교 레이스등을 선보인다. 외국인 대상으로 한 전통 다과 체험 행사인 정조의 다소반과도 준비했다.

 

이밖에 시민 도화서 시즌 2’, ‘축성 놀이터, ‘어린이 별시’, ‘어르신 양로연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정조대왕능행차 공동 재현은 105~6일 이틀간 진행된다. 수원 구간은 전통 고증 행렬부터 체험 행렬, 시민 퍼레이드까지 모든 행렬에 시민이 함께한다. 정조대왕 능행차와 수원화성문화제가 동시에 막을 내리는 6일에는 서장대야조도를 모티브로 참여자 1000여 명이 펼치는 퍼포먼스를 열 예정이다.

 

곽도용 국장은 61회 수원화성문화제는 60년간 시민과 함께 해온 성과를 집대성하고 미래 60년을 시작하는 원년의 의미를 담아 준비했다특히 올해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가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수원 시민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사랑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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