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엔 90대 중반의 할배가 홀로 살고 계셨다
바람이 스쳐간 자리마다 세월의 손길이 머물러 있고 그 옛날의 발자국 소리 지나간 웃음과 눈물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곳
지나간 시간 속에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곳이다
삐걱하며 대문 소리가 나면 행여 서울로 간 우리 손주 오나 몆번이고 목을 빼고 쳐다 보았거늘
그 다정했던 할배가 고인이 되셨다니..!
<교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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