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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일보

용인시, 농촌테마파크 봄축제 시민 4400명 참여

경기남일보 | 기사입력 2024/04/28 [17:50]

용인시, 농촌테마파크 봄축제 시민 4400명 참여

경기남일보 | 입력 : 2024/04/28 [17:50]

어린이 사생대회, 이상한 나라 앨리스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에 시민 발길 북적거려

 

▲ 이상일 용인시장이 27일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린 축제에서 사생대회 수상자 17명의 어린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27일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에서 펼쳐진 조아용과 소풍해, !’ 축제에 가족 단위 시민 약 4400명이 참여해 즐겁게 지냈다고 밝혔다.

 

농촌테마파크에 들어선 방문객들은 행사장 입구부터 양귀비, 팬지, 비올라, 라눙쿨루스 등 형형색색 꽃들의 환영을 받으며, 저마다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봄의 향연을 만끽했다.

 

삼삼오오 모여 꽃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는 가족들과 광장에 놓인 놀이기구를 신나게 즐기는 어린이들, 먹음직스러운 도시락을 꺼내 소풍을 즐기는 사람들까지 그야말로 축제였다.

 

행사장 한쪽에서 진행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공연은 행사장 곳곳을 뛰놀던 어린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고, 직접 공연의 일원으로 참여도 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처인구 양지면에서 온 김가영 씨는 아름다운 꽃을 보며 봄기운을 느끼고 싶어 방문했다어린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좋고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도 좋아 내년에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의 백미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사생대회였다. 사전에 접수한 어린이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현장에서 조아용과 봄 소풍을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며 특별한 봄 축제를 즐겼다.

 

80명의 참가자 가운데 최서준(함박초) 어린이의 조아용과 기차놀이가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채린(동백초), 이소은(유치부)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김서우(솔개초) 어린이 외 4, 장려상은 김소율(손곡초) 어린이 외 10명이 받았다.

 

이 시장은 시상자로 나서 오늘 수상한 17명의 어린이와 사생대회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에게 축하의 뜻을 표한다수상작을 둘러보니 관찰력과 상상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그림 실력도 아주 훌륭하다고 말했다.

 

이어 봄을 맞아 개최한 축제에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해 뜻깊다다양한 먹거리와 농촌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가족 간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장 곳곳에 조아용을 형상화한 토피어리와 포토 존 등을 갖추고, 가족 단위 시민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용인시 공동 브랜드인 용인의 소반이 다양한 상품과 함께 6개 농가가 재배한 선인장과 다육식물, 전통 장, 산나물, 토마토 등도 저렴하게 판매됐다.

 

또 백옥쌀로 토끼 모양 개피떡을 만들고, 버섯으로 비누를 만드는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먹거리와 소품을 만드는 농촌 체험 활동 부스도 마련해 인기를 끌었다.

 

용인시는 28일에도 조아용과 소풍해, !’ 축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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