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11일 부천시청 창의실에서 송재환 부시장, 아동친화 주요 전략사업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요구 확인조사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소개 ▲2023~2024 용역 결과 보고 ▲2025~2028 아동친화 주요 전략사업 운영 논의 ▲질의·답변·의견수렴 등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실시한 ‘아동친화도 조사 및 시민의견 수렴 연구’ 용역을 토대로 시민이 원하는 아동정책을 도출하고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을 연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향후 4개년(2025~2028) 아동친화도시 주요 전략사업 선정 및 운영에 대한 사업 담당 부서장들의 의견을 듣고 발전·협업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은 “아동친화 상위 인증 추진을 위해 부서 간 협력과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행복한 부천시를 조성하는 데 모든 부서가 협력하고,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 추진은 담당부서를 중심으로 각 사업부서가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부천시는 2019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최초 인증을 받았다. 앞으로 다가올 4개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을 수립해 오는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상위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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