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이 2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삼송지구 주변도로 건설사업 인허가 완료를 알리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정담회를 개최하고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지난 6월 21일 고양시 공고 제2021-1639호를 통해 도시계획시설(대로1-9호선 원흥지하차도)사업 공사 완료를 알렸다. 위치는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169-1번지 일원으로 흥도동과 삼송2동이 마주한 구간이다.
사실 해당 지하차도사업은 지난 2014년 9월 30일에 공사가 완료돼 현재 주민들이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당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양시 담당부서 의견에 따른 조치계획 진행하고, 지하차도 토지 중 국공유지 부분에 대한 협의가 지연되면서 인허가가 미뤄졌다.
변재석 의원은 “매일 수많은 주민이 원흥지하차도를 이용하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인허가로 약 1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묵혀있던 체증이 내려가는 느낌이어서 지역 도의원으로서도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지하차도 설치는 고양삼송지구 택지개발사업 교통영향평가 결과에 따른 간선도로 간 주요 교차부 입체화 방안이었다”며 “경제적이고 안전한 도로기능 확보 및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금도 유지보수 등을 거쳐 그 기능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지역의 숙원사업들을 하나씩 풀어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문제해결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해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소통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고양시, 의회 간 대내외 협력·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기관이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