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경기남일보

경기금융복지센터, 수원회생법원과 신속 면책제도 등 3대 협력사업 시범 개시

센터 경유 5년간 생계급여 받은 기초수급자는 파산관재인 선임 없이 동시폐지
개인파산 선고자에게 파산 법정에서 ‘새출발 두드림’ 강의 시범 시행
수원회생법원 사법접근센터 매주 화요일 출장 상담 등 법원과의 협력 강화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7/03 [11:57]

경기금융복지센터, 수원회생법원과 신속 면책제도 등 3대 협력사업 시범 개시

센터 경유 5년간 생계급여 받은 기초수급자는 파산관재인 선임 없이 동시폐지
개인파산 선고자에게 파산 법정에서 ‘새출발 두드림’ 강의 시범 시행
수원회생법원 사법접근센터 매주 화요일 출장 상담 등 법원과의 협력 강화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07/03 [11:57]

▲ 취약계층 신속 면책제도 처리절차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약칭: 경기금융복지센터)와 수원회생법원이 금융 취약계층의 신속한 재기를 위해 취약계층 신속 면책제도와 파산선고자 법정 강의, 사법접근센터 출장 상담 등 3대 협력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취약계층 신속 면책제도는 5년간 생계급여를 받는 기초수급자가 경기금융복지센터를 거쳐 개인파산을 신청하면, 수원회생법원이 개인 채권자, 환가재산 유무 등 결격사유를 심사한 뒤 파산관재인 선임 없이 파산선고와 동시에 파산폐지 및 면책 결정을 내리는 제도다.

 

신속 면책 사건으로 분류될 때 통상 신청부터 면책까지 수개월 소요되던 기간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약 2개월로 크게 단축된다. 취약계층은 관재인 선임 비용 부담이 줄고, 더 빠른 재기를 기대할 수 있다.

 

새출발 두드림 강의는 센터 소속 금융복지상담관이 이제 막 재기의 발돋움을 시작한 파산 선고자에게 개인파산에 관한 법적 절차와 신용관리 기초, 복지제도 등을 파산선고 당일 법정 안에서 실시하는 강의이다. 강의 효율을 높이고자 지난 5월 중순부터 수강인원을 소규모로 제한해 시범 시행 중이다.

 

또한, 6월부터 매주 화요일(14~16)마다 센터 소속 금융복지상담관이 수원법원종합청사 내 사법접근센터로 출장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남상은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악성부채로부터 해방되어 새출발 기회를 얻고자 하는 경기도민을 위해 수원회생법원이 전격적으로 나섰다라며, “민생경제 회복을 목표로 법원과의 신뢰 관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금융복지센터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금융복지센터는 경기도 수탁사업으로 20157월 개소하여 현재 경기도 내 19개 지역센터를 운영 중이며 가계부채 악성화 예방 악성부채로부터 해방 다시시작을 위한 복지서비스 연계, 3대 사업을 통해 경기도민 부채탈출119’ 기능을 다하고 있다. 무료 상담 예약은 1899-6014이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