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근 상록구 본오동 고목로 주변의 고질적인 문제인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노상주차장 120면 조성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해 평소 주·정차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특히 무분별한 이중주차로 차량 통행 불편 및 보행자의 사고위험이 있어 단속 요구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시는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본오동 고목로 일원의 약 350m 구간에 120면의 노상주차장을 조성했다.
시는 이번 노상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차난 해소는 물론 접근성 향상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서병구 기반조성과장은 “이번 노상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차 불편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관내 주거밀집 지역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노후 주택과 자투리땅을 소규모 주차장으로 조성하고 나대지는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등 주차장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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