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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일보

경기도 소재 대기환경이동측정차량 운영업체 숙련도 평가 결과 적합

장비 설치부터 전반적인 장비운영 능력 집중 점검
측정대행업체 측정 결과 정확성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해 국립환경과학원과 공동 추진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6/26 [07:25]

경기도 소재 대기환경이동측정차량 운영업체 숙련도 평가 결과 적합

장비 설치부터 전반적인 장비운영 능력 집중 점검
측정대행업체 측정 결과 정확성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해 국립환경과학원과 공동 추진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06/26 [07:25]

▲ 대기환경이동측정차량 숙련도 평가. 사진=경기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환경이동측정차량을 이용해 대기질 측정 업무를 대행하는 측정대행업체의 숙련도를 평가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 소재 16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실시했다.

 

숙련도 평가는 측정대행업체의 장비운영 능력과 측정자료의 정확도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국립환경과학원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이산화황(SO2),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오존(O3),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등 총 6개 항목이고, 최종 합산 점수를 기준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되면 측정대행업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대기환경이동측정차량은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할 수 있는 자동 측정 장비를 차량에 탑재해 원하는 장소로 이동시켜 대기질을 측정하는 이동형 대기 측정 차량을 말한다.

 

이번 평가에서 평가 대상 16개 업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대기환경이동측정차량 운영 능력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개 업체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부적합 업체가 없었다.

 

홍순모 미세먼지연구부장은 올해 평가에서 측정대행업체의 대기 연속 자동 측정기 운영 능력이 향상된 것은 숙련도 평가 전에 업체의 기술 인력을 대상으로 벌인 운영 기술 교육의 성과로 풀이된다앞으로도 업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대기질 측정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여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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