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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일보

용인시 ‘88컨트리클럽’에서 ‘영웅의 언덕’ 표지석 제막식 열려

6.25전쟁 당시 서울 재탈환 결정적 역할 이뤄진 ‘선더볼트 작전’ 전개된 지역 의미 되새겨
류광열 용인시 제1부시장 “국가를 헌신한 영웅들이 존중받는 보훈 문화 확산 위해 노력할 것”

선숭주 기자 | 기사입력 2024/06/18 [08:57]

용인시 ‘88컨트리클럽’에서 ‘영웅의 언덕’ 표지석 제막식 열려

6.25전쟁 당시 서울 재탈환 결정적 역할 이뤄진 ‘선더볼트 작전’ 전개된 지역 의미 되새겨
류광열 용인시 제1부시장 “국가를 헌신한 영웅들이 존중받는 보훈 문화 확산 위해 노력할 것”
선숭주 기자 | 입력 : 2024/06/18 [08:57]

▲  지난 17일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영웅의 언덕' 표지석 제막식. 사진=용인시    

용인시는 17일 기흥구 청덕동에 있는 ‘88컨트리클럽에서 영웅의 언덕표지석 제막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영웅의 언덕표지석 제막식이 열린 88컨트리클럽은 625전쟁 당시 중공군을 물리치고 서울 재탈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선더볼트 작전(Operation Thunderbolt)이 전개된 지역이다.

 

국군 제1사단, 미군 제25사단 제1기병사단, 영국군 제29여단, 튀르키예여단, 그리스군 대대, 태국군 대대 등 6개국 장병들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결전의 장소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행사는 국가보훈부 출범 1주년을 기념해 국가유공자 초청 골프대회가 진행됐고, 이어 영웅의 언덕 제막식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대신해 류광열 제1부시장과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55사단장,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류광열 용인시 제1부시장은 우리가 누리는 자유민주주의가 이 나라의 호국영령과 참전국의 희생과 피로 지켜진 것을 잊어서는 결코 안된다용인특례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을 기억하고 존경하는 보훈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주제로 호국보훈의 달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며, 오는 25일 오전 10‘6.25전쟁 제74주년, 정전협정 제71주년기념행사를 시청 에이스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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