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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일보

경기도, 겨울철 대비 적설 취약 건축물 안전 점검 시행

도내 공업화 박판 강구조 건축물 279개소 대상 12월 6일까지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11/01 [08:17]

경기도, 겨울철 대비 적설 취약 건축물 안전 점검 시행

도내 공업화 박판 강구조 건축물 279개소 대상 12월 6일까지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11/01 [08:17]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겨울철 대설에 대비해 적설하중으로 변형 위험이 큰 공업화 박판 강구조(PEB: Pre-Engineered Metal Building System) 건축물 279개소를 대상으로 126일까지 안전 점검을 한다.

 

공업화 박판 강구조는 힘이 많이 걸리는 부분에는 부재(구조물의 뼈대를 이루는 재료)를 크게 하고 힘이 적게 걸리는 부분에는 부재를 작게 해 효율적인 구조부재가 사용되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부정확한 시공과 관리 부실인 상태에서 눈이 많이 쌓여 하중이 증가하면 구조물이 꺾이거나(좌굴) 뒤집히는(전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경기도는 공업화 박판 강구조 건축물 279개소를 대상으로 42개소는 도와 시군,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나머지 237개소는 시군 자체 점검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철골 접합부의 부식 등 유지관리 상태 적설하중에 취약한 지붕 층 주요 구조 부재 상태 철골 부재 변형 등의 안전 여부를 확인한다. 도는 발견된 지적 사항 중 가벼운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지시를 하고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시정 요구를 통해 개선할 예정이다.

 

박종근 건축디자인과장은 겨울철 점검은 ’21년부터 매년 대설 시 적설에 취약한 철골 구조물을 대상으로 점검해 오고 있다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도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겨울철 대설 대비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건축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업화 박판 강구조(PEB: Pre-Engineered Metal Building System)힘이 많이 걸리는 부분에는 부재를 크게 하고 힘이 적게 걸리는 부분에는 부재를 작게 하여 구조부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공법. 이론적인 오점은 없으나 부정확한 시공 및 관리 부실 시, 하중이 심하게 증가하면 좌굴(꺾어짐)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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