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경기남일보

경기도, 20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 무료 접종…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주소지 관계없이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9/18 [08:57]

경기도, 20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 무료 접종…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주소지 관계없이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09/18 [08:57]

▲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65세 이상 어르신). 경기도    

 

경기도가 20일부터 내년 430일까지 24~25절기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한다.

 

예방 접종 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20일부터 생애 첫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 어린이를 시작으로, 102일은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1011일에는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이 시행된다.

 

특히 올해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백일해,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한 만큼, 감염 고위험군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의 적극적인 예방 접종을 통한 건강 보호와 감염 확산 차단이 중요하다.

 

또한 65세 이상의 경우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시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을 추진한다. 국내·외 연구를 통해 동시 접종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고 있으며 미국, 영국, 일본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도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과 함께 고위험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실시를 정례화하는 추세다.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은 주소지 관계없이 지정의료기관에서 가능하고, 가까운 지정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백신접종 대상 여부 확인과 중복접종 예방을 위해 신분증 지참이 필요하다.

 

국가 지원 대상 외 시군별 자체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원하는 장애인, 장기 요양시설 종사자 등에 해당하는 경우는 관할 시군에 문의 후 안내에 따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한정희 감염병관리과장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는 예방 접종 시행을 권장한다라며 감염성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