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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일보

경기도, ‘젠더 폭력 상담 핫라인(010-2989-7722)’ 운영 개시. 24시간 상담

경기남일보 | 기사입력 2024/05/01 [08:39]

경기도, ‘젠더 폭력 상담 핫라인(010-2989-7722)’ 운영 개시. 24시간 상담

경기남일보 | 입력 : 2024/05/01 [08:39]

전문상담원이 가정폭력, 성폭력,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교제 폭력(데이트폭력), 아동청소년 성 착취 등 모든 젠더 폭력 대응 상담 지원

 

▲ 핫라인(010-2989-7722) 포스터. 경기도    

 

경기도는 1일 젠더 폭력 피해 지원을 위한 상담 핫라인(010-2989-7722) 운영을 시작했다.

 

젠더 폭력 상담 핫라인은 가정폭력, 성폭력,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교제 폭력(데이트폭력), 아동청소년 성 착취 등 모든 젠더 폭력 피해에 대한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창구다. 경기도 젠더 폭력 통합대응단에서 24시간 365일 운영한다.

 

경기도 젠더 폭력 통합대응단은 지난 1월부터 경기도가 운영 중인 젠더 폭력 대응 종합컨트롤타워다. 대응단에서는 신속한 피해 접수부터 심리상담, 의료지원, 불법 촬영물 삭제지원, 법률 서비스 지원, 안전 숙소 및 보호시설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젠더 폭력 통합대응단이 기존 유사 기관과 다른 점은 통합 대응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기존에는 피해자가 피해유형별 지원기관들을 각각 혼자 찾아다녀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통합대응단에서는 피해 유형을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젠더 폭력 피해자에 대한 서비스 통합 지원, 체계적인 기관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심리지원, 의료지원, 법률지원, 통역 지원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피해지원단을 운영해 피해자 중심의 전문적인 권리구제, 일상 회복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젠더 폭력 상담 핫라인운영으로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들은 전화 및 문자 등 한 번의 연락으로도 복잡한 신고 절차 과정을 거치지 않고 전문적인 상담부터 다양한 서비스를 신속히 받을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젠더 폭력 피해자분들은 피해를 드러내고 이야기하기조차 두려워해 혼자 고민하다 상황이 더욱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젠더 폭력 상담 핫라인에 용기를 내어 연락을 주시고 전문 상담사의 상담을 통해 일상을 회복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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