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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일보

용인시, 흥덕초·중앙예닮학교에 ‘학교 숲’조성

교내·통학로 자투리 공간 활용해 학생·주민 힐링하는 쉼터로 꾸며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8/07 [09:49]

용인시, 흥덕초·중앙예닮학교에 ‘학교 숲’조성

교내·통학로 자투리 공간 활용해 학생·주민 힐링하는 쉼터로 꾸며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08/07 [09:49]

▲ 기흥구 흥덕초 통학로에 조성된 '자녀안심 그린숲'. 사진=용인시    

 

용인시는 기흥구 흥덕초등학교와 수지구 상현동 중앙예닮학교에 학생들과 주민이 함께 쉼터로 활용할 수 있는 학교 숲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학교나 통학로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나무와 다양한 식물을 심고 휴식 공간까지 갖춰 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녹색 공간을 만든 것이다.

 

흥덕초 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하는 인도 옆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공작단풍, 삼색 버드나무 등의 나무와 목수국, 가우라, 꽃잔디 등 다양한 식물 등을 심어 도심 속 정원을 꾸몄다. 어린이들이 즐겁게 등교할 수 있도록 정원을 가로지르는 기찻길 모형 산책로를 만들고 동물 형상을 새긴 판석도 설치했다. 사업비는 총 2억 원이 들었다.

 

▲ 수지구 상현동 중앙예닮학교 운동장에 조성된 '학교 숲'. 사진=용인시    

또 수지구 상현동 중앙예닮학교 학교 안 자투리 공간을 학생들과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만들었다.

 

운동장 일부를 활용해 데크 산책로를 설치하고 산책로를 따라 남천, 사철나무, 회양목, 에메랄드그린, 금계국 등을 심었다. 잠시 앉아 쉴 수 있도록 퍼걸러(파고라)도 설치했다. 사업비는 총 9000만 원이 들었다.

 

용인시 관계자는 학교나 학교 주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녹색 공간인 학교 숲을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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