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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일보

경기도, 10일 발달장애인 AI 돌봄 서비스 개회식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6/11 [08:14]

경기도, 10일 발달장애인 AI 돌봄 서비스 개회식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06/11 [08:14]

10일 안산시장애인복지관, AI 영상분석시스템

한국ABA행동발달연구소, 행동 중재 전문가 컨설팅 지원

발달장애인 가족과 돌봄 교사의 현장 소리 청취

 

▲ AI 돌봄 서비스 개회식.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감소를 위한 AI 돌봄 서비스 개회식을 10일 안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안산시장애인복지관, 행복한길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의왕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 3개 기관과 도, 안산시, SKT, 한국ABA행동발달연구소 등 관련기관, 발달장애인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달장애인 AI 돌봄 서비스 지원사업은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시스템으로 발달장애인의 자해, 타해 등 도전 행동을 자동 기록, 통계화하고 국내 최고의 행동 중재 전문가가 컨설팅을 지원해 도전 행동을 교정하고 돌봄 교사의 업무 효율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AI 기반 돌봄 시스템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감소와 돌봄 교사 및 발달장애인 가족의 만족도 지표를 통해 도전적 행동 교정 치료에 도움이 되는지 효과성을 실증한다. 사업 대상 3개 기관에 설치된 AI 돌봄 시스템의 효과가 입증되면 내년부터 발달장애인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개회식에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AI 돌봄 서비스 지원 사항과 시연을 통해 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돌봄 교사와 발달장애인 가족들의 애로사항과 사업 관련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고 관련 시설을 둘러봤다.

 

참석자들은 안산시장애인복지관의 AI 영상 시스템이 설치된 3층 로비와 출입로, 발달장애인 지원 공간과 영상분석시스템 장비가 설치된 사무실 등을 둘러 보고 실제 사용되는 사례를 확인했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이번 AI 돌봄 서비스 도입으로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이 감소하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AI 영상분석시스템 활용을 통해 돌봄 교사들의 업무 부담도 줄어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강세원 ESG 추진 부사장은 “AI 기술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AI를 활용한 돌봄 사업의 선제적 발굴과 AI 기술이 필요한 서비스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활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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