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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일보

칼빈대학교 최고위 ‘서현정치경제학교’ 제3기 수료식 진행

수료생 32명 배출, 7명 표창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7/10 [21:51]

칼빈대학교 최고위 ‘서현정치경제학교’ 제3기 수료식 진행

수료생 32명 배출, 7명 표창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07/10 [21:51]

▲ 칼빈대 서현정치경제학교 3기 수료생 단체 촬영. 이금로 기자    

 

칼빈대학교 최고위과정 서현정치경제학교(이사장 김현욱) 3기 수료식이 10일 오후 6시 칼빈대학교 대학원동 훌랄라홀에서 국제목회대학원장 김지호 박사, 평생교육원장 이봉근 박사, 교학처장 김동진 박사, 서현정치경제학교 주임교수인 김현욱 박사, 수료생과 1,2기 원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회자인 2기 수료생 김선명 박사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교학처장 김동진 박사의 대표기도, 지도교수인 김현욱 박사의 인사말 및 학사보고에 이어 해외 출장 중인 황건영 칼빈대 총장을 대리해 국제목회대학원장 김지호 박사의 수료증 수여와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32명의 수료생이 배출됐고, 모범 수료생 표창은 이사장상 김옥경 총장상 이재현 평생교육원장상 김봉진·김현정·윤경희·이훈미·황재성 수료생이 각각 받았다.

 

이어 김주은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음악학박사 과정 재학 중) 소프라노의 축가와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 이봉근 평생교육원장 축사. 이금로 기자    

 

평생교육원장 이봉근 박사는 축사에서 “32명의 수료생에게 축하드린다. 15주 동안 헌신과 수고가 많았다중국 당나라 시대의 위대한 두 사람이 있는데 시성이라 불리었던 두보와 시선이라 불리는 이백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부작침을 인용해 이백이 학문을 하는 도중에 포기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바늘을 만들기 위해 도끼를 갈고 있는 한 노파를 만났다. 그 노파의 꾸준한 노력에 감명받아 이백은 다시 산속으로 들어가 노력한 결과 학문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수료식에 참여하기까지 많은 장애와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위의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들어 내는 인내를 보인 것처럼 여러분은 인내와 성실로 도끼를 갈아서 만들어 낸 그 바늘이 각자의 영역을 씨줄과 날줄을 엮어 내는 에픽 아이템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축하했다.

 

▲ 김지호 국제목회대학원장 축사. 이금로 기자    

 

국제목회대학원장 김지호 박사는 축사에서 “3기 수료생 여러분에게 뜨거운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지도에 힘써준 이봉근 원장과 김현욱 지도교수의 헌신적인 봉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한 학기 동안 칼빈대 평생교육원과 서현정치학교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국제정치, 한중관계, 음악과 봉사, 경제, 반도체산업, 약료와 건강상식, 용인의 문화 등 소정의 과정을 통해 개인의 능력과 실력을 끌어올리게 됐을 것이라며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됐다고 축하했다.

 

그러면서 독일의 문학자 한스 카롯사(1878~1956)가 인생은 너와 나의 만남이라고 말했듯이 인간의 행복과 불행은 만남을 통해서 결정된다. 모두 좋은 만남의 상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현욱 지도교수 축사. 이금로 기자    

 

지도교수인 김현욱 박사는 한 학기 동안 수고했다. 여러분의 꿈과 미래를 키우고 달성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왕조 시대에는 세자로 책봉되면 20~30명의 석학이 교육해도 성군이 되기가 어려웠다. 요즘은 교육이 없는 상태에서 정치를 한다. 정의로운 정치인 배출이 어렵다. 다음 4기생부터는 지방정치 지망생 위주로 과정을 전개해 나가려고 한다. 주변에 좋은 분을 소개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축도와 기념 촬영으로 수료식이 마무리됐다.

 

한편 김현욱 지도교수는 “3기 수료생을 배출함으로써 100여 명의 원우가 함께하게 됐다. 3/4분기 중 원우 단합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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