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해, 29일 파주엘시디(LCD) 공공폐수처리시설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조호르주 대표단은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경제특구 설립에 따른 한국기업 유치 및 선진시설 견학을 위해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의 요청에 의해 진행됐다.
이날 조호르주 주지사(ONN HAFIZ BIN GHAZI)를 비롯해 조호르바루 시장 등 26명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엘시디(LCD)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주요 현황에 대한 보고를 듣고 현장으로 이동해 1, 2 단계 폐수처리시설과 소독시설을 차례로 견학했다.
특히 방류수를 활용한 소수력 발전시설을 유심히 살펴보며 의견을 교환하는 등 관심을 나타냈다.
조호르주 주지사(ONN HAFIZ BIN GHAZI)는 “생생한 견학을 위해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조호르주에서도 파주시 대표단을 초대해 조호르주를 소개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준태 푸른환경사업본부장은 “파주엘시디(LCD) 공공폐수처리시설에 대한 관심과 방문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 방문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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