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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일보

고양시의회 파행 넘어 시민과 소상공인 다 죽이는 민주당…파행 책임은 오롯이 민주당 몫

장예선 대표 의원, “민주당은 말로만 협치 말고 조건 없는 의회 정상화 나서라”

“고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즉시 민생예산 통과시키고, 108만 고양시민 앞에 석고대죄하라”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10/18 [16:58]

고양시의회 파행 넘어 시민과 소상공인 다 죽이는 민주당…파행 책임은 오롯이 민주당 몫

장예선 대표 의원, “민주당은 말로만 협치 말고 조건 없는 의회 정상화 나서라”

“고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즉시 민생예산 통과시키고, 108만 고양시민 앞에 석고대죄하라”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4/10/18 [16:58]

▲ 사진=고양시의회 장예선 의원. 본인 제공    

 

고양시의회 국민의힘(대표 의원 장예선)18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시민과 직결된 민생예산과 소상공인을 위한 예산 전액을 삭감하는 패륜을 저질렀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장예선 대표 의원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관련 의사진행발언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오직 이동환 시장이 하는 행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떠한 사업도 할 수 없게 발목을 잡겠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그들의 머리와 가슴속에는 그 어디에도 시민은 없었다며 한탄했다.

 

국민의힘 예결위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의 행태에도 시장이 추진하는 사업 예산은 삭감하더라도 민생 관련 예산이나 세금이 낭비되는 예산들은 살리자고 간청했으나 끝내 묵살당했다고 밝혔다.

 

▲ 사진=고양시의회 장예선 의원 제공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는 고양시 대표 산업인 가구산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2024 가구 전시회 부스비 지원사업 시민을 위한 녹지 내 휴게 쉼터 조성 사업 고양시 발전의 기본인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도로 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 등 소상공인 지원예산과 도시발전 근간을 위한 용역비 등도 삭감했다.

 

또한 국가보조금 반환을 위한 예산을 전액 삭감해 물지 않아도 될 이자를 시민의 혈세로 물게 됐으며, 심지어 공무원들이 일하는 프린터, 의자 구매 비용도 삭감하면서 본인들이 필요한 예산 두 건만 통과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날 안건은 총 44건이다.

 

고양시의회 예결위 파행 소식이 전해지자, 고양시민과 가구업 종사자들이 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2040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예산 통과와 가구산업 말살하는 고양시의회 해산하라는 손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의회를 향해 강하게 비판했다.

 

장예선 대표 의원은 도비 7000만 원이 확보돼 시도비 5050 매칭 사업인 가구 전시회 참가 지원 예산(부스 지원비) 7000만 원에 대해 소상공인들에게 직접 지원되는 민생 사업인 만큼 꼭 통과시켜야 한다고 읍소했다.

 

국비 21억이 확보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비 일부라도 살려야 한다고 간절히 요청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이미 결정된 사항들이라 협의는 없다는 말만 반복한 민주당 의원들에게는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도, 시민도, 고양시도 없었다며 안타까워했다.

 

덧붙여 말로만 협치 운운하는 민주당은 더 이상 시민을 우롱하지 말고 즉시 의원 본연의 자세로 돌아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2024 2차 추가경정예산 위원에는 위원장에 국민의힘 천승아 의원과 고덕희, 원종범, 장예선 의원 4명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부위원장에 임홍렬 의원과 김학영, 문재호, 정민경, 조현숙 의원 5명 등 총 9명이 예결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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