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참가 아파트 모집…우수단지 선정 시 최대 250만 원 상당 종량제봉투 지원
용인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역 내 15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 녹색단지 선정 경진대회’ 참가를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참가 대상으로 선정되면 5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기 절감, 에너지 소비시설 개선 등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실천을 해야 한다.
시는 150세대 이상 499세대 미만, 500세대 이상 등으로 그룹을 나눠 에너지사용량 절감률과 전기차 충전구역 비율, 태양광 설치, 에너지 소비시설 개선 등 항목을 평가해 12월 중 우수 녹색단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우수단지로 선정되면 최우수 단지에 250만 원 상당, 우수단지에 150만 원 상당, 장려 단지에 100만 원 상당의 종량제봉투를 지급한다. 최우수 단지 2곳에는 녹색단지 현판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는 오는 10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jinna2@korea.kr)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녹색단지 경진대회에서 해든마을굿모닝힐, 광교쌍용포레듀엔 2단지 등 8곳을 우수단지로 지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며 “공동체 차원의 단합심을 발휘해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도록 많은 단지가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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